1. 교실 노이즈 극복기

[16] 삼위일체(2/3) - 애플뮤직

Flat_ 2026. 5. 8. 20:11

— 22호봉 교사의 교실 스튜디오 시스템 입문기 —


유튜브를 틀어줬더니

한숨을 쉬며 말한다.





"이딴 걸 지금..


밥이라고 주는거냐..?"




불평 가득한 목소리로 짜증을 낸다.


 
 

이 스피커..


얘는 유튜브로 키울 애가 아니다..

고급유 요즘 비싼데..

 

"역시 세상 많이 좋아졌군"
"나때는 어둠의 경로로 flac다운받아 들었는데"

 
무손실 음원 스트리밍은 역시 있었다



안 쓰기엔 이 스피커가 너무 아깝다

"성능 끝까지 다 뽑아서 써야지"


 
이 스피커로

유튜브에서 음악을 재생한다는 말은

차쟁이들에게는 아래와 같은 뜻이다. 

메뉴얼 RON 98 이상

여기에 일반 휘발유..?



이건 그야말로


"만행"

싼 고급 휘발유 주세요



내가 파렴치한 만행을 저지르지 않도록
제미나이가 후보를 압축해주었다.

 
자 그럼 후보 입장

1. 타이달
2. 애플뮤직

- 둘다 무손실 원음이라고 보면 된다

- 하지만 취향 차이로 선택이 갈리게 될 것이다



핵심은

내가 이미 "분석적 성향" 이라는 점
(뭘 알고 v10 + er4s + flac 조합을 썼던걸까..)

둘을 간단히 비교하면,

●  TIDAL
→ 약간 더 “선명함”
→ 악기 경계 또렷
→ 공간감 강조 느낌
👉 디테일 뽑아먹는 스타일


●  APPLE MUSIC 
→ 조금 더 “부드러움”
→ 전체적으로 둥글게 이어짐
→ 장시간 듣기 편함
👉 음악적으로 자연스러운 스타일
 

내 정답은 '타이달'

정답이 정해져있긴 하다만..

가장 중요한 건


좀 멀리 돌아가더라도

값싼 고급유를 먹이는 것


그리고..

 

"첫  3 개 월  무 료 체 험"


- 애 플 뮤 직 -

그리고 문득 떠올랐다

작년에 갔던 합정에 있는 친구 작업실

역시 애플뮤직을 쓰고 있었다.
가수도 애플뮤직 쓰는데...크흠

정 아니면

3개월 쓰고 갈아타면 됨ㅎㅎ

무료입장을 어케 참치

 
아이폰 쓴지 거의 5년인가..


그렇게, 그리고 드디어

애플 뮤직에 가입했다

 
설렘 반스푼 기대 반스푼


그리고 노래를 틀었는데 


으잉..



유튜브랑 별 차이 없는데..?

 

이게.. 무손실..?

무손실이 이런 소리가 아닐텐데..

흐음.. 이건 뭔가 잘못됐다
 

바로 제미나이 호출

"설정에 들어가셔서 무손실에 체크하셔야 합니다"


설정..? 
설정이 어디있지..
없는데..?


나 사기당한건가..?


윈도우에도 앱이 있다

 

"애플뮤직이 별로였던 게 아니다.


니가 크롬으로 들으니까 그런거지"

좌측 하단에서 microsoft store 검색

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 
애플 뮤직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
 
설정은 이렇게 하면 된다

-사운드 자동 조절: 끔
-무손실 오디오: 켬
-스트리밍: 고해상도 무손실
-Dolby Atoms: 끔


다시..

빌리 아이리시 - bad guy를 재생해본다
(매우 훌륭한 테스트 곡이다)

그래 이거지..

 

좋은 스피커가 아니더라도 확실하다


이 곡은 아예 다른 곡으로 바뀐다

이제 자랑할 사람이..


음악 듣느라고 의자에서 엉덩이를 뗄 수가 없다

그러던 중 제미나이한테 자랑하고 싶어졌다




lg v10 + er4s + flac으로

음악 듣던 사람인데



교실에서는

msp5, 스칼렛1세대, 애플뮤직 무손실 씀

모가미2534 케이블, 소리지오패드까지


어때 ㅎ

 


하지만

돌아온건 칭찬이 아니었다.


너 오늘 기분 안좋지

 
눈에 눈물이 살짝 맺혔다.





 
 
다음 편: [17] 삼위일체(3/3) - Motu M2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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